1. 철관음은 홍차도 아니고 녹차도 아닙니다. 6대 차 중 녹차에 속합니다. 철관음은 우리나라 10대 명차 중 우롱차의 대표적인 차이며, 반발효차에도 속한다.
2. 철관음은 복건성 취안저우시 안시현 서평진 출신이다. 철관음은 차의 이름이기도 하고 차나무의 이름이기도 하다. '철관음'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건륭제 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왕시가 남암산 기슭에서 이 차를 발견하여 건륭제에게 바친 뒤 그 차가 어떤 것인지 유심히 살펴보았다. 관음의 얼굴과 같고 쇠처럼 무거워서 이름을 철관음(鐵證)이라 하였느니라.
3. 철관음은 찻잎의 발효 정도에 따라 연한 향, 강한 향, 묵은 향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선한 맛의 철관음은 맛이 더 가볍고 생산 방식이 더 현대적입니다. 강한 맛의 철관음은 순수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 기술을 사용하여 볶은 찻잎으로 만들어집니다. 숙성된 맛의 철관음은 강한 맛이나 연한 맛의 철관음을 오랫동안 저장하고 가공하여 만든 차국으로, 색이 진하고 달콤하며 부드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