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염 산화법은 염산으로 축축한 크롬철 분말이나 염화 크롬이 함유된 가스와 같은 크롬 침투 매체에 금속제 부품을 가열하여 신생의 활성 크롬이 금속 표면에 스며들도록 하여 표면의 내식성과 내열성을 가합니다.
크롬염 산화법은 본질적으로 금속화학 열처리 방법이다. 크롬염 산화로 처리된 금속의 항산화성이 크게 높아져 우리나라 진시황릉 병마용 구덩이에서 크롬염 산화로 처리된 청동검 한 자루가 발견됐고, 그 자리에서 흙녹을 제거한 후 표면이 새것처럼 빛나고 칼날이 날카로워 12 층 신문을 통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가 진나라 시대에 이미 근대에야 장악한 선진 공예를 장악했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