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천창 열기

서군군

곡정녕

맥린 (셰약린)

를 부르다

오늘 밤은 평소처럼 골목을 지나 네 창문의 불빛을 본다

밤이 다른지 너도 미망하고 골목에서 창문을 열어

오늘 밤 날씨가 달라 골목을 지나 너의 창가의 꽃 냄새 맡아

밤이 좀 향기로운지, 도취되고 있는지, 또 한 사람이 방황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늘 이런 동경은 늘 사랑을 하는 것이 밤처럼 하늘만 보는 것 같다

몽롱한 별빛 별은 아득히 따스할 수 없다

늘 이런 꿈, 우리 사랑을 나눈다. 꽃이 활짝 핀 너의 창턱

골목 긴 꽃 향기로운 밤 이렇게 예쁘다

오늘 밤 날씨가 달라 골목을 지나 너의 창가의 꽃 냄새 맡아

밤이 좀 향기로운지, 도취되어 있는지, 또 한 사람이 방황하는지, 혹시

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