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은 첫 회에 샤워를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당시 그의 복근은 드라마를 통해 대한민국 초콜릿 복근 1위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김수현의 몸은 여전히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그가 매우 절제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한국이 연예인의 몸매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엑소 시우민은 한때 운동 부족으로 살이 찐 적이 있습니다. 회사의 엄격한 체중 규정 때문에 그는 체중 감량을 위해 스스로 엄격한 식단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을 거의 먹지 않고 1시간 동안 운동을 한 뒤 공복에 4시간 동안 운동을 했습니다. 보통 사람이 4시간 동안 운동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시우민은 정오에 평범한 점심을 먹은 후 오후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4시간 동안 훈련을 계속했습니다. 이렇게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면서 어떻게 탄수화물 섭취를 엄격하게 조절하면서 살이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한국 연예인들의 몸매 관리가 얼마나 엄격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 다른 예로 송혜교는 연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뱃살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체중 감량 비결을 묻는 질문에 회사 규정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먹는 양을 엄격하게 조절하고, 영화 촬영할 때도 간식은커녕 아무거나 먹지 못한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영화 촬영이 끝나면 송혜교는 보통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헬스장에 간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세계적인 슈퍼스타 김현아 역시 몸매 관리를 매우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얼굴은 통통해 보이지만 몸은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현아는 앨범 발매 두 달 전 한 인터뷰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살이 찌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매일 춤 연습을 하고 헬스장에 가서 운동도 했죠. 심지어 하루에 5~6시간만 자고 나머지 시간은 춤 연습과 운동으로 보낼 때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김현아는 몸매 관리를 위해 행사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고, 대신 앨범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운동했습니다. 이는 회사의 방침이자 김현아 스스로에게 요구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요컨대 한국은 아티스트에게 요구되는 조건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