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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어느 날'의 종영은?

한국 드라마 '어느 날'의 최종회에서 김현수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서스펜스 드라마 '어느 날'이 최종회를 맞이했다. 드디어 홍주화를 죽인 진범이 밝혀졌고, 김현수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번 엔딩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

어떤 사람들은 김현수가 살인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마지막 결말은 모두에게 심리적 위안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김현수는 무죄판결을 받고 출소해 집으로 돌아왔다. 이는 정의의 구현이다. ?

그런데 이 과정이 좀 성급한 것 같다. 드라마 '어느 날'은 8부작으로, 경찰은 7부작 전체를 통해 홍주화의 진짜 살인범이 김현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피날레 전반 60분 동안 결과는 여전히 같았습니다. ?

1심 재판에서 판사는 김현수가 진범이 아닐 가능성보다 김현수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결승전 마지막 10분 만에 모든 것이 반전됐다. 김현수를 믿었던 변호사는 강력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진범을 찾아내며 김현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

홍주화의 진짜 살인범은 이전에 그녀에게 약을 처방해 주던 의사였다. 이 사건은 극 중 사진 한 장과 한 장의 사랑 살인 사건이다. 의사가 범행을 저지르는 과정에 대한 설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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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구나 하루아침에 살인자가 되어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물론 진범이 검거된 뒤 현수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현수에게 일어났던 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

1회에서 대학 캠퍼스에서 친구들과 놀며 환하게 웃고 있던 현수의 얼굴이 마지막 회에서는 전혀 다른 얼굴로 돌변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잘못된 사법제도가 대학생의 밝은 영혼을 어둡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 날'은 리메이크작으로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잘 담아내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다. 특히 감옥 장면은 현실이라기보다 세트피스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 환상을 통해 드라마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법제도의 허점을 해석할 수 있으며, 김수현, 차승원 등 배우들의 열연과 완성도 높은 연기 덕분에 전달되기도 한다. 생산. 비현실을 통해 현실에 대한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바로 이러한 거부할 수 없는 완성도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