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은 두 사람의 사랑이 오래갈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 출국해 특파원으로 일하기로 했다. 신영이 특파원으로 한국을 떠난 날, 낙심했던 민이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고, 신영은 비행기에서 소식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가 밤새 병원에 앉아 있었다. 이후 신영이 떠났고, 신영이 떠난 날 사람들은 줄곧 뉴스를 통해 신영을 주시하고 있다. 이후 어느 천민재에 있던 어머니는 신영이 사고 당일 병원에 온 일을 민재에게 알렸다. 이 소식은 신영이 자신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해 주었고, 백성은 공연 때 신영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신영이 한국으로 돌아온 라디오는 컴퓨터를 켜고 민재의 댓글을 보고, 민재가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두 사람이 자주 만나는 산책로로 달려가 민재와 함께, 두 사람은 처음처럼 화해했다. 민호는 공연에서 신영에게 로맨틱한 사랑을 고백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