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키가 쓴 『페트렐』은 큰 영향력을 지닌 산문시로, 폭풍이 다가오고 있는 페트렐의 용감하고 즐거운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1905년 러시아 위기를 깊이 반영한 유명한 작품이다. 혁명을 앞둔 급격하게 전개된 정세는 러시아 프롤레타리아 혁명선구자들의 강인하고 용감한 투지를 열광적으로 찬양하고 차르의 암울한 지배가 필연적으로 무너질 것을 예언하며 다가올 프롤레타리아 혁명과 피할 수 없는 승리를 예고하며 다음과 같이 호소하였다. 이 글은 바다의 풍경의 발전과 변화에 따라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세 부분은 거센 폭풍우와 거센 파도에 직면한 바다의 모습을 장엄하게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