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북한 개성공단에서 폭발음과 함께 짙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그곳에 있는 남북연락사무소가 폭파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14시 49분께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최근 남한에서 북한으로 '탈북자' 단체들이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데 대한 불만이 잇따르면서 북한 당국자들과 언론들이 잇따라 강한 불만을 표명하며 폐쇄를 결정했다. 개성공단 남북연락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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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긴장:
이전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대변인은 한국은 6월 5일 성명을 내고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한 것과 이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비난하며 남북연락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사무실.
이후 북한은 6월 9일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선을 끊겠다”고 발표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상은 14일 “북한이 대남() 다음 단계의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남과 북이 비무장화를 이룬 지역에 병력을 재배치하겠다”며 “군은 완벽한 전쟁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장쑤성 네트워크-한국 통일부가 남북연락사무소가 폭파된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