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피어나는 바다를 마주한다는 것은 세상을 등지고 조용히 꽃이 피고 지는 것을 지켜보며 정신적인 여유를 얻을 수 있는 바다의 자세와 공간을 바라보고 있다는 뜻이다. 해자(海子)의 서정시 《바다를 향하여 봄꽃이 피어나다》에서 따온 것으로, 전체 시는 3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순하고 단순하며 자유로운 삶의 영역에 대한 시인의 염원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영원함"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갈망. 두 번째 부분에서는 행복을 찾은 시인의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묘사하고 있다. 세 번째 부분은 시인이 세상에 준 축복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바다를 마주하고 봄꽃이 피어나다' 전문
내일부터 행복한 사람이 되세요. 말에게 먹이를 주고, 장작을 패고, 세계를 여행합니다. 내일부터 음식과 야채에 신경쓰세요. 바다를 향한 집이 있고 봄에는 꽃이 피어납니다. 내일부터 사랑하는 사람과 모두 소통하세요. 그들에게 내 행복을 전해주세요. 그 행복한 번개가 나에게 말했다. 나는 모두에게 말할 것이다. 모든 강과 모든 산에 따뜻한 이름을 지어주세요. 낯선 사람, 나도 당신을 축복합니다. 밝은 미래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연인이 결국 결혼하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냥 바다를 바라보며 봄에 피어나는 꽃을 보고 싶어요.
창작 배경
이 시는 시인이 같은 해 3월 기차에서 누워 자살하기 불과 두 달 남짓 전인 1989년 1월 13일에 쓴 것이다. 저자는 1960~70년대 물질적 욕망이 억압되고 영성에만 집중하던 시대, 버림받은 시대를 직접 경험한 '밤이 나에게 검은 눈을 주었지만 나는 그 눈을 이용해 빛을 찾았다'는 '세대'에 속한다. 1980년대 후반의 정신, 물질적 욕망의 사회 변혁 과정. 현실에 직면한 이상주의 작가는 혼란스러워하고, 그의 희망은 산산이 부서지며, 더 이상 "시적으로 세상에 살 수 없다"고 느낀다. 물질적인 삶의 행복을 맹목적으로 탐닉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는 내면의 분열과 모순으로 인해 더 많은 고통을 느낀다. 이 시는 그의 인생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결정체로 한 시이다.
이 시가 창작된 계기에는 '사랑의 시'라는 요소도 포함될 수 있고, '바다' 역시 구체적인 언급이 있을 수 있다. 하이지는 죽기 전 한동안 헤어진 후 선전으로 이주해 해외 이민을 계획하고 있던 첫 여자친구와 우호적인 서신을 주고받았다. 이 추측에 따르면, 이 '바다' 이미지는 바다 옆 심천의 상상이나 태평양 건너편에 있는 첫사랑 여자친구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