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새 (Pandion haliaetus): 매목, 물개과, 물새가 유일한 중형 맹금류이다. 암수가 비슷하다. 체길이 51-64cm, 몸무게 1000-1750 그램. 머리는 하얗고, 머리 위에는 흑갈색의 종무늬가 있고, 베개의 깃털은 약간 피침 모양으로 연장되어 짧은 깃털을 형성한다.
머리의 측면에는 이마의 밑부분에서 눈을 거쳐 뒷목까지 이어지는 넓은 검은 띠가 있어 뒷목의 검은색과 하나가 된다. 상체는 어두운 갈색으로 약간 보라색의 광택을 띠고 있다. 하체는 흰색이고, 가슴의 어두운 종형과 날으는 깃털, 꼬리깃에 나란히 배열된 얼룩은 모두 매우 눈에 띈다. 홍채 연황색이나 오렌지색, 눈가에 노출된 피부 납 황록색, 입블랙, 왁스막 납 블루, 발과 발가락 노란색, 발톱 블랙.
생활습관
호수, 강, 해안, 개활지, 특히 산지 숲 속 계곡이나 나무가 있는 수역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흔히 강, 호수, 해변 일대를 날아다니며, 물에 미끼가 있는 것을 보면 바로 수면으로 내려가 발로 쓸어간다. 발가락은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고, 발가락 밑에는 가는 가시가 있고, 외발가락 회복은 앞과 뒤에서 반전되어 있어 모두 고기잡이에 적합하다.
날씨가 맑은 날, 수면 상공을 빙빙 돌며, 점을 정한 후 급강하하여 잡은 물고기를 바위, 극, 나무 등으로 가지고 가서 즐긴다. 둥지는 항상 해안이나 섬의 암초 위에 있다. 주로 물고기를 먹고, 때로는 개구리, 도마뱀, 작은 새 등 다른 작은 육지 동물을 잡아먹기도 한다. 남극과 북극을 제외한 아시아 북미 등 대륙마다 분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