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항구가 폭발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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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은 2700 톤의 질산암모늄으로 인한 것이다. < /p>
질산암모늄은 가연성 물질과 섞여서 폭발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가연성 물질과 섞이지 않아도 고온이나 맹렬한 충돌로 폭발한다. 질산암모늄이 폭발하면 이산화질소, 일산화질소 등 유독가스가 발생하며 노란색이나 갈색의 연기가 동반된다. < /p>
사고 조사에 따르면 빅뱅을 일으킨' 도화선' 은 전기 기술자가 용접 작업을 할 때 불꽃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공이 있는 창고는 다이너마이트를 보관하는 데 사용되었기 때문에 불꽃은 먼저 이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인 다음 옆 창고에 있는 질산 암모늄 2750 톤을 발화시켰다. 폭발실험실이 질산암모늄의 폭발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약 800 톤의 질산암모늄은 430 톤의 TNT 다이너마이트의 위력에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2750 톤의 질산암모늄은 3 배 430 톤의 TNT 다이너마이트에 해당한다. <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