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일본해 파도, 여름 오키나와의 땡볕, 흑전 징태로의 마음에도 존재한다. 그의 감성은 웅장하고 파란만장한 파도와 같고, 태양을 모든 것을 찌르는 칼로 삼아 세상의 사기와 위선을 드러냈으며, 마치 강인한 투우사처럼 깊은 사랑으로 그 진실한 순간을 굳혔다.
아마도 회화는 그에게 인간의 본성을 표현하기 어려운 오늘날의 사회에 큰 타격을 입혔을 것이다. 그가 그림을 그리는 동시에 경험하는 매 순간, 우리는 그의 몸 안에서 따뜻하고 때로는 피가 끓고 집결되는 심정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데이비드 아셀, Northern Exposure (미국 TV 드라마), 예술명언)
사실 화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린 것이 아니다. 일반인이 표현할 수 없는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그린 것이다. 흑전은 의심할 여지없이 부끄럽지 않은 심령 예술가이다.
어금정의인 (왼쪽) 과 흑다징타로 (오른쪽) 사진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