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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 블랙휘슬(심판 스캔들과 역사적 배경 폭로)

2002년에는 한국과 일본이 월드컵을 공동 개최했다. 아시아가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양국이 공동 개최하는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 역시 '블랙휘슬' 사건으로 논란이 됐다.

블랙 휘슬이란?

'블랙 휘슬'은 축구 경기에서 주심이 고의든 아니든 특정 편을 선호하거나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페널티킥을 뜻한다. 한국과 일본의 월드컵에서는 많은 경기가 블랙 휘슬로 비난을 받았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한국과 이탈리아,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였습니다.

한국-이탈리아 경기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주심은 연장전에서 페널티킥을 선언해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가 퇴장당했다. 페널티킥은 한국팀이 득점했고, 결국 한국팀은 이탈리아팀을 2:1로 완파했다. 하지만 주심이 페널티지역에서 한국 선수의 핸드볼을 보지 못해 페널티킥 논란이 일었다.

한국 vs 스페인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주심은 연장전에서 두 차례의 페널티킥을 부여했는데, 그 중 하나도 논란이 됐다. 페널티킥은 한국팀이 득점했고, 결국 한국팀은 스페인팀을 5:3으로 완파했다. 이번 경기 역시 스페인 선수들에게 페널티킥을 부여할 때 주심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아 블랙 휘슬이 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사적 배경

한·일 월드컵 블랙휘슬 사건 이면에는 역사적·정치적 이슈도 반영돼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한반도를 침략하고 식민지화하여 한반도에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 따라서 한일 간에는 역사적, 정치적 갈등이 존재한다. 이런 배경 속에서 한국이 안방 월드컵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사실 자체가 정치적 개입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