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로 결심했을 때 마음은 텅 비어 있었다. 안개 낀 앞이 어떤 모습일지 잘 모르겠는데...
끝까지 노래하라, 그 저녁 시간에, 끝까지 노래하여 어둠을 몰아내라. 마음껏 웃어라 어디를 가든 걸음은 점점 빨라지고 허리는 점점 가벼워지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