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소녀 하루
책의 주인공이다
저자: (한국어) 이진이 이 책은 어린 소녀 하루의 일상을 담은 책이다. 그리고 서울에서 혼자 사는 밤들. 그녀의 일기는 많은 싱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하루의 성격은 좀 엉뚱하고 소심하지만, 하루는 우리 주변에 흔한 사람이라 절대 미워하지 않을 거예요. 우리의 언니이자 여동생이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다들 새끼발가락이라고 하잖아요...? 보이지 않는 붉은 비단실로 감겨 있고, 그 반대쪽 끝은 다른 사람의 발가락에 감겨져 있는데, 이 사람이 바로 당신과 운명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 실이 엉망이 되어 혼란을 주기도 해서, 운명의 사람에게 가는 길이 좀 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은 자신의 반대쪽 끝이 다른 사람의 발을 감싸고 있다고 착각할 때가 있는데... 내 새끼발가락을 생각하면 어쩌면 이렇게 붉은 실이 감겨져 있는지도 모르지 가끔 고개를 숙이고 발가락을 바라보곤 한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