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달이 보름달
가수: 장보홍
앨범: 부활미사
장보홍 - 달이 보름달이다
둥근 달은 둥글다
슬픔은 어제 오늘 다시 만난다는 것
둥근 달은 둥글다
슬픔 어제가 없어진 걸까
둥근 달이 둥글다
어제는 오늘 다시 만난다는 게 슬픈 일이다
둥근 달이 둥그렇다
어제는 너를 못 본 게 슬프다
야 오늘은 달이 왜 이렇게 둥글까
매일 옆에서 나를 훈련시키던 어머니가 생각난다. 나는 어렸을 때
내가 숙제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글을 다 쓸 때까지 야식은 금물
나는 달에게 절대 안 하겠다는 소원을 빌었다 학교에 가다
할머니 집 옆 돌길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지나갈 때면 아직도 할머니가 요리하시는 냄새가 나더라구요
< p>아버지 가방을 들고큰 나무 주위를 계속 뛰어다녔어요
언젠가는 조종사가 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비디오 게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이웃집 소년과 경쟁하자
피아노 연습을 또 잊어버렸다
할아버지가 나한테 화를 냈다
미안하다고 했어 다음엔 조심할게
그럼 여름방학 내내 걱정 없이 지내자
반면 집에 가서 첫 번째를 지켜보며 낙엽이 지고
장미꽃이 만개한 초가을 길
선생님들이 자주 들려주던 동화 같은 느낌
달은 둥글고, 둥글다
슬픔은 어제 오늘 우리가 만난다는 것이다
달은 둥글다 너무 둥글다
어제가 없어졌다는 것이 슬픔< /p>
또 외로운 밤
밝게 불 켜진 이 거리를 수많은 차들이 지나간다
바쁜 세상은 하루하루 반복된다
소원을 빌었다 덜 외롭기를 바라며 달로
카드로 미래를 점치고 여자를 생각하며
나의 운명은 언제 올까?
보름달은 그저 아름다운 소원일지도 모릅니다
이 소원은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린 시절의 그 날은 이제 곧 어른이 될 것 같은 느낌
순수함을 잃었습니다
시간낭비를 배웠습니다
그럴 수 있을까요? 어렸을 때 꿨던 꿈은 오늘도 이루어지네요
추억 속 그리움을 기록으로 남겨보세요
과거의 모든 것을 잊고 어제와 작별하고 싶어요
오늘 밤은 추워서 좀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내일은 해가 뜨면 새로운 날이구나
달이 참 둥글다
슬픔은 오늘 우리가 다시 만난다는 것
달이 둥글다는 것
슬픔은 어제가 없다는 것
슬픔은 어제가 없다는 것
슬픔은 어제가 없다는 것
둥근 달이 둥글다는 것
슬픔은 어제가 오늘 다시 만난다는 것
둥근 달은 너무 둥글다
어제가 없다는 게 슬픔
/song/22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