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길이가 5 킬로미터인 경광로 터널은 7 월 20 일 밤 단 5 분만에 물에 잠기고 많은 차량과 인원이 갇혔다. 정주 구조대원들은 지난 7 월 22 일 고출력 펌프를 이용해 터널에서 고인 물을 배출하고 수위가 점차 떨어지면서 터널 입구에는 대량의 침수 차량이 점차 드러나면서 불규칙적인 적층을 보이고 있다. 장면이 끔찍하고 사상자와 피해는 예측하기 어렵다.
경광북로 터널과 경광남로 터널 두 구간은 길이가 약 4.9 킬로미터이다. 터널이 5 분 만에 빠르게 침수되면서 수위가 한때 6 미터에 이르렀고, 터널 입구는 완전히 물에 잠겼고, 소수만 출구에 접근한 민중들만 위험에서 벗어났다.
현장 구경꾼들은 터널 입구에서 3, 4 킬로미터 떨어진 민중들이 탈출하기가 어려워 사상자가 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터널 수위는 7 월 21 일에야 점차 가라앉았다.
경광북로 터널 시신 꺼내기
7 월 23 일 오후 8 시쯤 정저우 경광북로 터널 입구 (경광로와 롱해로 교차로) 관계자로부터 현재 터널 안에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시신이 끌려간 뒤 공안기관은 시신의 신분증을 수색해 신분증이 없으면 DNA 를 통해 신분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조단계에 있어 구조종료 후 뒤처리 작업이 끝나면 공안기관이 일일이 가족에게 연락할 것이다.
"이전에 꺼낸 사람도 이미 속속 알아보고 가족에게 연락하러 갔다." 앞서 관계자는 가족이 초조하면 주변 장례식장에 가서 관련 상황을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24 시간 안에 터널 안이 깨끗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