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그루의 배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밤새 봄바람이 불어오더니 나무에 수천 송이의 배꽃이 피어났다"는 당나라 변방의 시인 진심(善興)이 지은 "우부사를 도성으로 보내는 흰 눈의 노래"에서 따온 것이다. 이 두 시에서 배꽃은 흰 꽃이 피는 봄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배꽃이 피어나듯 눈송이가 나뭇가지에 쌓이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전체적인 의미는 '하룻밤 새 봄바람이 불고 나무마다 배꽃이 피어난 것 같다'는 뜻이다.
이 두 줄의 시는 변덕스러운 북한의 날씨를 표현하는 동시에, 시인이 설경을 보고 놀란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