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손수건'은 2003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로맨틱 드라마였다. 드라마는 '시계와 시계'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가족 생활과 '미스 인어'의 로맨틱 스타일을 이어가며, 연인과의 이별과 삶의 역경을 마주한 젊은 미혼모의 이야기를 담는다. 마침내 행복을 이룬다. 극의 제목은 다카쿠라 켄이 주연을 맡은 유명 영화 '행복한 노란 손수건'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진다. 아내는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중 집 앞 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걸어두었다. 그러나 기자는 인터뷰를 통해 이 '노란 손수건'이 '해피 옐로우 손수건'이 아니며, 극의 스토리도 원작 소설 '해피 옐로우 손수건'에 나오는 고전적인 사랑 이야기와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CCTV는 두 아내가 '행복'을 기다린다는 점에서 '해피 노란 손수건'과 내용이 비슷해 '노란 손수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노란 손수건'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청초하고 청아한 배경, 아름다운 대사 등 한국 드라마 특유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