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지옥'의 '아비'는 끝이 없다는 뜻으로 고통에 중단이 없다는 뜻이라 아비지옥은 무한지옥이라고도 불린다. 불교는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영혼이 죽은 뒤 영원히 고통받는 가장 깊은 지옥을 가리킨다.
아비지옥은 거대하고 광대하다. 지옥에 던져진 귀신들은 살아생전의 극악한 대가로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지옥은 아비대성이라고도 불린다.
아비지옥의 모습
도산지옥과 불바다에서 음차이가 큰 칼을 들고 산꼭대기에 서 있다. 도산지옥과 불바다, 귀신들은 맨손으로 날카로운 칼날이 가득한 칼의 산을 올라야 하지만, 더 이상 참지 못하면 불바다에 빠지게 된다. 불에 타서 재가 되어 다시는 태어나지 못할 것이다.
극악한 결과를 저지른 자는 18지옥 중 가장 낮은 곳으로 보내진다. 그 중 아비지옥이 가장 무서운 곳이라고 한다.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끝없는 형벌과 고문을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형벌의 방법은 구리 기둥을 불태우는 것, 혀를 뽑아내는 것, 사람을 불태우는 것 등 인간 세상에서 빌려온 것이기도 하다. 수억 번 살고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