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는 중국 종합격투기 선수 장 웨일리(Zhang Weili)가 베이징 시간 기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275 여자 스트로급 대회에서 옛 라이벌 조안나 잔자작과 다시 맞붙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웨일리의 현재 전적은 10KO, 7서브미션승을 포함해 21승3패이다. 장 웨일리와 조안나의 첫 맞대결은 2020년 3월 UFC 248에서 이뤄졌다. 당시 장 웨일리는 5차례의 접전 끝에 간신히 분할 판정으로 승리하며 스트로급 챔피언 방어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UFC로부터 올해 최고의 매치업으로 평가받았고, 향후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다. 장웨일리는 이어진 타이틀 방어전에서 로즈 나마유나스에게 KO로 패하며 연말 재대결에서 타이틀 탈환에 실패했고, 또다시 분할 판정으로 상대에게 패했다.
장 웨일리와 조안나
장 웨일리와 조안나는 2020년 3월 8일 대화를 나눴다. 역시 장 웨일리의 우승 후 첫 타이틀 방어전이었다. 5차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장웨일리가 간신히 승리를 거뒀고, 이 대결은 UFC 올해의 베스트 매치로도 평가됐다.
그러나 지난해 4월 말 장웨리는 로즈에게 패해 타이틀을 잃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장웨일리는 로즈와의 재대결에서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장웨이리는 여전히 이 수준에서 2위에 올라 있지만 단기간에 우승을 노리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고 한두 번의 전환 게임을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