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년대 말부터 80 년대 초까지 태어나서 캠퍼스에서 훈도한 사람이 다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고효송? 이 이름. 그해 한 곡' 짝꿍의 너' 는 얼마나 많은 다정다감한 신학생들을 감동시켰는지, 그리고 많은 근심이 없는 것도 다정하게 느껴졌다.
짝꿍인 너-고효송
내일 너는
가 생각날까어제 네가 쓴 ` 일기
내일 당신은 아직도
를 염려하고 있습니까울기를 가장 좋아했던 너
선생님들은 이미
를 기억할 수 없다문제를 짐작할 수 없는 너
나도 우연히 사진을 뒤집었다
짝꿍이 생각나는 너
누가 다정다감한 당신과 결혼했습니까
누가 너의 일기를 읽었니
누가 너의 긴 머리를
누가 너에게 시집가는 옷을 주었니
넌 항상 조심했어
지우개 반 빌려 달라고
너도 무심코
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나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
그 당시 하늘은 항상 파랗다
살림이 항상 너무 느리다
너는 항상 졸업이 멀다고 말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제각기 달려가다
누가 다정다감한 너를 만났니
울기를 좋아하는 너를 누가 위로해 줄까
누가 내가 너에게 쓴 편지를 읽었니
누가 그것을 바람에 던졌습니까
옛날의 날들은 모두 멀어졌다
나도 내 아내가 있을 거야
나도 그녀에게 사진 보여 줄게
그녀를 위해 짝꿍을 하는 너
누가 다정다감한 당신과 결혼했습니까
울기를 좋아하는 너를 누가 위로해 줄까
누가 너의 긴 머리를
누가 너에게 시집가는 옷을 주었니
랄랄랄랄랄랄라
랄랄랄라
랄랄랄랄라
랄랄랄랄라
랄랄랄랄랄랄라
랄랄랄랄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랄랄랄랄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