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이 좋지 않고 pH가 일정하지 않아 발생하는 안구돌출증이어야 합니다. 수질이 악화되면 세균이 침입하기 쉬워집니다. 안구 주변 부위가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염증이 생기고, 눈도 용안심처럼 붉어지고 부어오릅니다. 이 질병은 발병률은 낮으나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다.
안구돌출증 초기에는 수질 개선과 더불어 식염이나 천일염을 물에 적당량 넣어 농도가 5ppm 정도가 되도록 하시면 됩니다. 30°C 이상으로 가열하면 3일이 지나면 확실히 좋아질 것입니다. 이때 점차적으로 물을 갈아주며, 2주 이내에 물을 모두 갈아주면 수질을 재조정하고 영양분을 더해줍니다. 심한 경우에는 페니실린, 클로르테트라사이클린 등 수용성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물 1리터당 항생제 1만~2만유닛을 첨가하고 체온을 2~3도 정도 높여야 한다. 튀기거나 담그려면 저농도 과망간산칼륨 용액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생선 가게에서는 생선용 포르말린을 판매하는데, 이는 매우 유용합니다. 안구의 붓기가 사라진 후에는 약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으며, 동시에 수질도 조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