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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표단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어떻게 입장했나.

제18회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18일 저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판가노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남북 대표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입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한과 북한은 참가국 45개 국가와 지역 중 공동 15위로 한국 여자농구 선수 임용희와 체스 선수 주경철이 출전했다. 한반도기를 높이 들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들. 흰색 셔츠와 파란색 바지를 입은 남북 대표단 200여명이 행사장에 입장해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남북 대표단이 행사장에 입장하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리용남 북한 부총리가 일어서서 대표단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남북이 국제 스포츠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남북한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처음으로 진출한 뒤 2002년 부산올림픽,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올림픽, 2007년 창춘올림픽에 모두 진출했다.

이후 남북관계는 더욱 냉랭해졌고, 더 이상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지 않게 됐다. 한국이 주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한은 11년 만에 10번째 동시 입장을 했고, 6개월 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다시 공동 입장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39개 종목에 80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북한은 11개 종목에 16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남한과 북한은 여자농구, 조정, 용선 경기에도 팀을 이뤄 참가했다.

4년. 아시안게임(Asian Games)으로 불리는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최대, 최고 수준의 종합 스포츠 대회이자 아시아 전체의 스포츠 수준을 대표하는 행사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정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주최하는 지역 대규모 종합 스포츠 대회다. 그 전신은 극동경기대회와 서아시아경기대회였다. 제1회 아시안게임은 당초 1949년 2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개최국의 준비로 인해 1951년으로 연기됐다. 지금까지 18회 개최됐다.

역사: 아시안 게임은 이전에 극동 게임(Far Eastern Games)으로 알려졌으며 1911년 필리핀 스포츠 협회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마닐라, 필리핀, 상하이, 중국,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었습니다. 일본 오사카. 극동체육대회는 10회 개최되었으나 1937년 일본의 중국 침략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은 식민통치를 벗어나 독립과 해방을 이루며 새로운 사회체제를 구축했다. 전쟁의 상처가 치유되면서 국민의 삶은 더욱 안정되고 스포츠도 더욱 활성화됩니다. 전쟁으로 인해 12년 동안 중단됐던 올림픽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