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결혼 후 정서의 병세가 악화되어 각막 이식을 받아야 한다.
성준과 태화는 모두 그녀에게 기부하고 싶었지만 의사는 살아 있는 사람은 기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태화는 차를 몰고 자살했다. 그는 죽기 전에 정서에 편지를 남기고 성준에게 정서의 진실을 말하지 말라고 했다.
결국 정서의 병세가 악화되었다. 성준이는 그녀에게 진실을 말했다. 그녀는 결국 성준과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죽었다.
결말만 알고 싶다면 집주인에게 마지막 에피소드를 빨리 넘기라고 조언한다. 결국 한국 드라마의 고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