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6일, 필리핀 남동쪽 해상에서 열대요란이 발생했다. 합동태풍경보센터는 교란번호 91W를 지정했다. 오전 2시께 일본 기상청은 이곳을 저기압 지역으로 격상했다. 오전 8시쯤 일본 기상청은 열대저압부로 격상했다. 오전 10시 30분 합동태풍경보센터는 24시간 이내에 열대저기압이 형성될 가능성을 '낮음' 등급으로 분류했다. 오후 2시 합동태풍경보센터는 발생확률을 '보통'으로 격상했다. 오후 8시쯤 일본 기상청은 기온을 저기압 지역으로 강등했다.
7월 27일 오전 9시 30분 합동태풍경보센터는 발생확률을 '낮음'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후 2시 합동태풍경보센터는 등급을 취소했다.
7월 28일 오전 8시, 일본 기상청은 다시 열대저기압으로 격상했다. 오후 2시께 합동태풍경보센터는 24시간 내 열대저기압이 형성될 가능성을 다시 한번 '낮음' 등급으로 지정했다.
7월 30일 오전 2시, 일본 기상청은 해상강풍경보를 발령했다. 오후 2시 합동태풍경보센터는 발생확률을 '보통'으로 격상했다.
7월 31일 오전 3시 30분 합동태풍경보센터는 열대저기압 형성경보를 발령했다. 오전 3시 49분쯤 중앙기상대는 열대저압부로 격상했다. 오전 4시 30분 합동태풍경보센터는 발생확률을 'HIGH'로 격상했다. 오전 9시께 일본 기상청은 이를 열대폭풍으로 격상하고 제비라고 명명했다. 오전 11시 합동태풍경보센터는 열대저압부로 격상하고 09W로 지정했다. 이날 오후 11시 합동태풍경보센터는 열대폭풍으로 등급을 높였다.
8월 2일 오후 2시 50분 일본 기상청은 '심각한 열대폭풍'으로 격상했다. 오후 7시 30분, 중앙기상대는 페이옌이 중국 하이난성 원창시 롱러우진 해안을 따라 상륙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