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017년 3월 11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시민들은 박근혜 탄핵을 축하하며 구속을 요구하는 불꽃놀이를 벌였다.
대한민국 헌법재판소가 10일 대한민국 역사상 첫 번째로 탄핵돼 파면된 대통령 탄핵심판을 선고했다.
탄핵돼 사퇴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요구하는 대중집회.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는 탄핵 이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헌법 정부.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탄핵사유와 판결문을 낭독하며 박근혜가 측근인 최씨의 사익을 위해 대통령의 직위와 권한을 남용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순실은 최순실이 국정에 관여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외부 의혹을 부인했다. 박근혜는 재임기간 동안 대의민주주의 원칙을 위반하는 위헌·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저질렀다. 아울러, 그녀는 연설을 통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지만, '정실간섭' 사건에 대한 특검팀과 검찰의 조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압수수색도 거부했다. 청와대에서 증거를 수집해 보세요. 이에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은 만장일치로 박근혜 파면을 결정했다.
평결이 발표되자 한국 정치계, 금융계, 국민의 반응은 발 빠르게 일어났다. 일각에서는 이번 판결을 받아들이고, 정치적 공백을 조속히 끝내야 한다는 게 주류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기회에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외교안보정책을 적시에 동결할 것을 촉구했다. 방법. 자유한국당은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국민에게 사과했다.
반면 박근혜 법무팀과 일부 ‘친박’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불만을 표시했다. 탄핵 무효를 주장한 '팅푸' 집회는 이날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경찰과 충돌해 최소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대행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국민 모두가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강조했다. 갈등과 반대를 악화시키기 위해 집회를 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