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고급'을 추구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쓰기보다는 위생부터 시작하여 일류 타이틀에 걸맞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해야 한다.
끝까지 닦으세요
'TV조선' 'CSI 소비자조사단' 프로그램은 최근 서울 소재 5성급 호텔 3곳의 객실 청소 실태를 조사했다. 수도. 3개 호텔의 1박 숙박비는 20만~30만원(약 1,155~1,700위안)으로 서울의 일류 호텔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청소 직원들이 객실을 청소하는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녹화했다. A호텔에서는 청소직원이 먼저 변기솔을 변기에 넣고 물을 적신 뒤 변기 내부와 외부를 닦은 뒤 변기 솔 앞쪽에 있는 스펀지에 세제를 붓고 물잔을 닦았다. 객실. 청소부는 물잔을 닦은 뒤 같은 변기 솔을 사용해 욕조를 청소했다. 전체 청소 과정에서 변기솔은 한 번도 세탁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했습니다.
청소 후 프로그램 제작진이 객실 내 소파의 청결도를 테스트한 결과, 소파의 박테리아 수가 기준치의 15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으로 호텔 B와 호텔 C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B호텔 청소직원은 목욕타월을 사용해 세면대, 욕조, 바닥, 변기 내부까지 닦았고, C호텔 청소직원은 베개를 몇 번 두드리기만 하고 베갯잇도 교체하지 않은 채 청소를 끝냈다. 두 호텔의 하우스키핑 직원도 변기 솔을 사용하여 컵을 청소했습니다.
수년간의 전통?
'조선일보'는 국내 호텔마다 자체 청소 매뉴얼이 있으며, 침대 정리, 물잔 청소, 청소 등을 할 때 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청소 직원들에게 서로 다른 색깔의 장갑을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욕실. 수세미와 스펀지 물티슈도 용도에 따라 차별화됩니다.
일류 호텔에서 일했던 한 여성은 하루에 방 8~12개를 청소하면 월 170만원(9800위안)의 기본급을 받을 수 있다고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말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청소 직원이 방 4~5개를 더 청소해 줍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한 방을 청소하는 데 1시간이 걸리지만,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방을 청소하려면 각 방을 45분 이내에 청소해야 합니다.
“심각한 벌을 받았지만 시간을 서두르기 위해 호텔 청소부는 시키지 않은 일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호텔 직원은 최근 호텔 급증과 청소 인력 부족으로 청소 품질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직 호텔 직원은 "10년 전 물컵 청소를 위해 변기솔을 사용했다. 이런 상황은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말했다.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요?
5일 문제의 호텔에 묵었던 여성은 “일급 호텔의 위생 상태가 이렇기 때문에 아무데도 묵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객실 위생 문제로 인해 정부는 대책을 고민하게 됐다. 그러나 김송창 서울시 생활위생과장(음역)은 “현재 정부는 호텔 소독, 침구 청소에 대한 명시적 규제만 하고 있다”며 “몰카가 없으면 숨겨진 문제점을 찾아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 과정."
다른 선진국에 비해 한국 호텔은 객실 청소에 대한 효과적인 감독이 부족한 반면, 내부 디자인과 장식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는 호텔의 위생 투자가 '인색'해 보인다. 2004년 문을 연 한 고급 호텔은 설계비에만 3000억 원(17억 위안)을 썼다.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김남조 교수(음역)는 “호텔 가격과 브랜드는 서비스 품질과 연결돼야 한다. 겉모습만 보고 무시한다면”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질이 떨어지면 일류 호텔이라고 할 수 없다”
문제가 드러난 한 호텔은 청소 직원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 횟수를 늘리고 청소 직원을 따로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객실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