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십이 하는 말이 이렇다
그리고 여주인공 한예슬의 연기 중단으로 인해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대본이 이에 따라 한예슬 캐릭터의 죽음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스파이문'은 정상적으로 촬영될 예정이지만, 한예슬을 대신할 다른 여배우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문' 제작진에 따르면 KBS 방송국과 드라마 제작사는 긴급회의를 열고 '스파이문'을 여주인공 없이 계속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줄거리를 말하자면, 지난주 방송된 '스파이문' 10회는 한예슬이 죽는 장면으로 막 끝났다. 원작대로라면 한예슬이 부활할 예정이었지만, 이제 우리는 이렇게 됐다. 이 캐릭터를 정말로 죽게 만들기 위해서만 스크립트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극적인 장면이 벌어졌다. 한예슬 파업 사건 이틀째, 사건은 또다시 반전됐다. 한예슬은 16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지난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미국에서 즉각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스파이문' 촬영에 참여한다.
한예슬 소속사 sidusHQ는 16일 오후 성명을 통해 "한예슬과 소속사 모두 이번 사태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한예슬이 지난 며칠간 힘든 촬영으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고 충동적으로 행동한 것이니, 관객분들과 제작진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한예슬 소속사 측은 "한예슬은 미국에서 곧바로 귀국해 '스파이문'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