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등나무 수비는 어렸을 때 기사에게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다.
그날, 눈은 온통 붉은 불길과 잔해로 가득 찼다.
그 날, 자신이 전능하다고 생각하는 우월감도 무능한 자기 앞에서 잿더미로 사라졌다.
그러나 내 마음을 뜨겁게 하는 것은 절망이 아니라 나를 구해준 기사의 늠름한 자태였다.
바로 그 날, 나는 맹세를 했다. 어느 날, 나는 모든 사람을 지켜줄 수 있는 기사가 될 것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희망명언)
시간이 흘러 기사를 양성하는 전문학교 백악관 학원에 왔다.
나를 맞이한 것은 바로 어느 기사단의 입단 의식이었다.
백악관 부속기사단 이스쿠와아-학생 기사를 선발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
거기에 또 다음에 * * * * * * * * * * * * * * * * * * * * * * * * *
……
그런데 왜 전부 여자아이들이죠? 단장님, 무슨 일이에요? 어, 남자애는 나 혼자야! -응?
그건 중요하지 않아 ... 그건 중요하지 않아 ... 괜찮아.
불안을 피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기사의 길의 첫걸음은 이미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