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황경' 눈'
조각조각이 바람과 함께 비스듬히 뒤덮여, 구레나룻이 날아와 더욱 화사하다.
강산은 밤눈이 오지 않고 천리, 천지 사심없는 옥만가.
먼 기슭 말 봄날 버들개지, 전촌은 동틀 무렵에 매화를 눌렀다.
어린 양금장부는 저속해야 하고, 얼음샘에서 돌차를 끓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