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의 핑안 본명은' 해바라기' 로, 의사가 태양을 향한 해바라기 한 송이처럼 하늘을 향해 환자를 구하는 영화를 뜻한다.
봉황위성 TV 도입 후 번역된' 묘수정천' 은 이 드라마가 생명을 살리는 것 외에 또 다른 주제, 백의천사의 사랑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성은 냉혹한 신경외과 의사인 장현우에게 무정한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매우 예민하고 연약하다. 그가 사랑하는 최샤시는 의료사고로 몇 년 전 미국을 떠나 귀국한 뒤 첨예한 태도로 그를 대면해 고통스러웠다.
장현우는 그리스도인의 부모가 병이 나서 죽음을 치료하지 않는 것도 그의 내면의 아픔의 원천이기 때문에 목사가 된 형에게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최샤시는 장현우를 사랑했고, 다른 사람도 사랑했다. 장현우는 그녀를 가장 아프게 했다. 겨우 가시 돋친 말을 반복했다. 그녀는 그 해 그녀를 떠난 의료사고를 당해 장현우가 아니라 수호자의 자세로 함께 했던 하준서, 최샤시와 장현우는 옛 정이 아직 남아 있었지만, 서로 너무 심하게 다쳐서 돌아갈 수 없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사랑명언)
단순하고 착하고 고집이 세고 무모한 한수연은 처음에는 장현우의 냉혹함에 불만을 품고 장현우의 나약한 면을 보고 그를 사모로 돌렸지만,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한 어머니의 자살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심을 감히 대면할 수 없었다.
권인찬의 한수연에 대한 사랑은 더욱 두드러진다. 아쉽게도 한수연의 눈에는 장현우만 보인다. 권인찬의 눈에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 박호희처럼, 그와 한수연처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할 뿐이다.
권인찬은 한수연의 심병을 지적하며 태연히 과거를 대면하게 했다. 그의 지도 아래 한수연은 아픔에서 벗어나 모성으로 장현우의 아픔을 치유하고, 두 사람은 행복하게 손을 잡았고, 권인찬은 사랑하는 사람을 도왔고, 그녀와 함께할 기회를 놓쳤다.
이 줄거리는 비교적 전문화되고 의학 용어가 많아 여러 개의 우여곡절 감정선에 산재 해 가볍고 웃기는 줄거리를 보완해 지루하지 않아 한국 드라마의 고전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