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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미국 코네티컷주 샌디훅 초등학교 총격 사건 추모

현지 시간으로 12월 16일 저녁,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뉴타운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열린 총격 사건 추모 집회에 참석하고 코네티컷주 뉴타운 고등학교에서 연설했다. 그는 이러한 총격 사건의 비극이 끝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학교 총격 사건의 각 피해자의 이름을 읽었습니다.

오바마는 연설에서 미국 전체를 대표해 뉴타운에 '사랑과 기도'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뉴타운이 결코 이 비극적인 사건에 혼자 직면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 전체가 뉴타운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는 뉴타운의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은 자립과 두려움이 없는 과정입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는 모든 어린이가 자랄 때까지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까? 대답은 '아니오'다"라고 스스로 묻고 답했다.

오바마는 이러한 총격 사건이 더 이상 정상적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이름을 호명하는 것 외에도 총격범의 공격을 막기 위해 목숨을 바친 샌디훅 초등학교의 교사와 교직원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희생자 가족들을 포함해 청중들은 눈물을 흘렸고, 오바마는 연설 도중 여러 차례 눈물을 닦아냈다.

오바마는 연설에 앞서 각계 인사들의 애도와 관계자들의 연설을 들었다. 기독교, 천주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 뉴타운의 주요 종교 단체의 지도자나 대표자들이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로델라 뉴타운 시장과 말로이 코네티컷 주지사는 연달아 연설하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봄이 찾아온 것을 환영하고 힘내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날 밤 뉴타운 고등학교 추도식은 엄숙했다. 행사장 앞줄은 피해자 가족과 총격에 최초로 출동한 경찰, 구조대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공연장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분들은 다른 곳에서 생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행사장 연단 아래에는 샌디훅 초등학교 희생자 26명을 상징하는 하얀 촛불 26개가 조용히 타오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