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주도하는 '이슬람국가'(IS)에 맞서는 국제연합군이 '이슬람국가'의 최고 종교 지도자가 연합군에 의해 살해된 사실을 20일 확인했다. 지난달 말. 보도에 따르면 5월 31일 연합군 전투기가 시리아 마야딘에 공습을 감행해 '이슬람 국가'의 최고 종교 지도자인 투르키 알빈알리가 사망했다.
미군은 성명을 통해 투르키 알-비날리가 리비아에 IS 지부를 설립하는 것을 도왔다며 "테러 조직을 위한 그의 모집 작업에는 여러 건의 강의 녹음도 포함됐다"며 무고한 사람들의 살해를 선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서는 아빌리니가 5월 31일 시리아 마야딘에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IS 지지자들은 아빌리니가 사살됐다고 주장했지만, 미군은 아직까지 이를 확인만 한 상태다.
아빌리니는 바레인 출신으로 32~34세로 추정되며 IS의 가장 영향력 있는 선교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3년에는 리비아 해안 도시 시르테로 이주해 현지 모스크에서 설교하고 IS 테러리스트들을 모집했다.
투르키 알 빈알리는 '이슬람 국가'의 최고 지도자인 바그다디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몇 년간 '이슬람 국가'의 고위 지도자들이 많이 살해됐다. .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16일 러시아 군용기가 시리아 바그다디 교외에 있는 '이슬람국가' 지도자의 본부에 테러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이슬람 국가(IS)의 최고 지도자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슬람국가(IS)와 싸우는 미국 주도 연합군은 바그다디 사망 소식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