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에는 또 한 가지 하이라이트가 있다. 바로 정녕과 마론이 현장 진행자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마론이 말을 외우는 데 공을 들였고, 전체 경기는 거의 원고를 볼 필요가 없었다. 정녕은 원고를 볼 필요가 있었지만, 경기 전체가 통제력이 좋았고, 현장에서 영어로 폴을 인터뷰하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