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상륙한' 견지호' 로밍차 (Perseverancerover) 의 주요 임무는 고대 생명의 징후를 찾고, 수원을 탐구하고, 화성 토양과 암석 샘플을 수집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화성 대기 중 95 의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산소를 생산하는 화성 산소 현장 자원 활용 실험 (MOXIE) 을 포함한 다른 일련의 과학실험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역사적 테스트에서 로밍차가 휴대하는 작은 상자 모양의 전기 분해기는 한 시간 만에 5.4 그램의 산소를 발생시켜 정상 활동한 우주비행사가 약 10 분 동안 산소를 호출한 것과 같다. 설계 목표에 따르면 이 기구는 시간당 12 그램의 산소를 생산하거나 하루에 약 288 그램의 산소를 생산할 수 있다.
국제 우주 정거장의 우주비행사는 하루 평균 840 그램의 산소를 소비한다고 한다. 이것은 화성에서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는 중요한 첫걸음이며, 미래의 인간 임무를 더욱 실행 가능하게 할 것이다. MOXIE 의 주요 연구원인 MITHaystack 천문대의 마이클 헥터는 로켓과 우주비행사에게 산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래의 임무에서 우주비행사 4 명이 화성 표면을 벗어나려면 1 만 5 천 파운드의 로켓 연료와 5 만 5 천 파운드의 산소가 필요하다. 화성 표면에 1 년 동안 머물렀던 우주비행사는 2,200 파운드의 산소를 호흡할 수 있다.
탐사 로봇을 설치하면 한 시간 안에 5.4 그램의 산소를 만들 수 있는데, 이는 우주비행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10 분 동안의 산소 소비와 거의 맞먹는다. 미래의 우주 비행사는 화성에서 임무를 수행할 필요가 있고, 1 년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1 톤의 산소가 필요하다. 화성의 획기적인 산소 실험은 우주비행사의 호흡 산소 소비와 로켓 연료 모두에 파격적인 의미를 지닌다. 미국 항공우주국의' Witt' 호 무인 헬리콥터가 화성 표면에서 처음으로 헬리콥터 비행을 실현하였다.
이번 화성 헬리콥터는 비행 시간이 약 40 초, 비행 고도가 약 3 미터로 지구상 약 3 만 미터 상공을 비행하는 것으로 지구상 헬리콥터가 따라잡을 수 없는 높이다. 인류 화성 탐사의 새로운 시대를 창조하였다. 화성의 환경은 지구의 공기가 매우 희박한 고비 사막과 견줄 만하지만 환경은 더욱 열악하다. 역사적으로 화성은 풍부한 수원과 짙은 대기를 가지고 있다. 화성은 아마도 수십억 년 전에 생명이 생존하기에 적합한 환경일 것이다. 그러나 화성에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물질이 있다 해도 인류가 화성으로 이주하는 것은 여전히 크고 복잡한 명제이다. 주로 화성 환경이 너무 나쁘기 때문이다. 화성으로 이민을 하려면 처음부터 화성에 작은 실험실을 설치해 실내에서 인류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