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에 대해 말하자면, 끈질긴 노래 외에는 인기가 없는 사람이 많을 가능성이 크다. 예능에도 출연하지 않고, 수상 경력도 없다. 그의 영상을 제외하고는 그를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박효신은 한국 오디오계의 신화이자 전설이어야 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곡 '눈의 꽃'은 듣기만 해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낮은 음색을 갖고 있다. 이 노래는 수천 명의 가수가 커버했지만 박씨가 가장 매력적으로 부른 곡일 것이다.
2014년에는 '야생화'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멜론은 3년 넘게 2번째로 긴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박효신은 트럼프를 위한 노래까지 불렀는데, 그가 부른 노래가 바로 이 노래다. 2017 MMA에서는 박효신 사건으로 인해 현장에 있던 K-POP 아이돌들이 열광하며 연달아 박수를 보내며 그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었다. 물론 13년 만에 시상식에서도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났는데,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피고인 A씨는 어제(27일) 박효신을 절도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A씨는 2014년 박효신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 A씨와 계약을 맺겠다고 구두로 약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A씨는 향후 2년 동안 박효신에게 고급차, 시계, 현금 등 혜택으로 총 4억원을 지급했다. 주로 박효신이 직접 사용한 2억7000만원 상당의 벤틀리 차량이 포함돼 있다. 그는 어머니에게 60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와 1400만원 상당의 시계 사용을 보장하기도 했다. 박효신은 자동차, 시계 운전 외에도 '긴급 자금 빌리기'를 핑계로 A씨로부터 6건의 대출금 5800만원을 받기도 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박효신은 2016년 8월 젤리피쉬와 계약이 종료된 이후 A씨와는 계약을 맺지 않고 대신 재생기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A씨가 강하게 항의하자 박효신은 A씨와의 연락을 끊었다. 현재 박효신 소속사 측은 "박효신은 A씨의 규정에 동의한 적도 없고, 그 계약서를 이용해 막대한 이익을 얻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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