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성배전쟁에는 사실 어새신(가짜)과 어새신(진짜)이 있다. 캐스터는 안전한 곳에 숨어 적의 자멸을 기다리는 소극적인 전술을 구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스터를 죽였다. 그 역시 '마법사'와 맞먹는 마술사인 캐스터를 질투하고 명령주를 사용해 캐스터의 자멸을 제한했다. 마력을 인간에게 전수한 그는 캐스터에게 속아 명령 마법 3개를 모두 써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캐스터는 성배전쟁의 허점을 이용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새신 클래스의 공중 영웅 사사키 코지로를 서번트로 불법 소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