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시아 자치구 의장인 페이호 회장은 왕실,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인사를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부상자와 희생자 가족은 이미 자치구 수도인 산티아고 데 콘보스트라에 있는 한 건물에 정착했다. 그는 희생자 가족들이 보여준 진정과 협력 태도에 감탄하며 사고 조사 진행 상황을 수시로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인 갈리시아 자치구 경찰은 어제 7.24 중대 열차 탈선사고 중 열차 운전자가 병원에서 경찰에 구속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4 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출발한 열차 탈선사고로 80 명이 숨지고 94 명이 다쳤으며 그 중 35 명이 크게 다쳤다. 이것은 스페인에서 40 년 만에 가장 큰 사상자를 낸 철도 사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