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5대 공원나무는 모두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금소나무:
황금소나무는 소나무과(Pinaceae)와 소나무속(Pinus)에 속합니다. 물송, 황금송. 황금소나무는 오랜 역사를 지닌 식물이다. 최초의 황금소나무 화석은 백악기 후기 지층에서 발견되어 최소 6,500만년 전에 황금소나무가 존재했음을 시사한다. 그 후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 금송이 대부분 멸종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장강 중하류에 극히 일부만 남았으므로 우리나라의 독특한 수종이다.
황금송은 줄기가 곧고 수관이 넓고 탑 모양이며 높이가 40~60m 정도이고 가슴 높이 지름이 1.7m에 이른다. 황금송림은 내화성이 강합니다.
가을에는 황금송의 잎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군데군데 심어 멋진 풍경을 이룰 수 있다. 또한, 작은 분재를 만드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황금송은 자연 개체수가 드물기 때문에 '국제자연보전연맹 멸종위기종 적색목록'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림청에서는 금송을 분포지역의 산과 구릉에 중요한 조림수종으로 지정하여 많은 도시와 식물원에 도입하여 재배하고 있다. 절강성은 금송의 주요 산지로서 총 38만 그루의 소나무가 분포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장식용일 뿐만 아니라 줄기를 목재로도 사용할 수 있다. 나무의 질감이 곧고 물과 습기에 강해 건축용, 교량용, 선박용, 가구용으로 사용된다.
삼나무:
삼나무는 소나무과(Pinaceae) 속에 속하며 높이가 약 30m이고 가슴 높이에서 지름이 3m까지 자란다. 고도 1300-3300미터. 우리나라에는 삼나무가 한 종류밖에 없는데 티베트 남부, 인도, 아프가니스탄에 분포하여 히말라야 삼나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 여러 곳에서 정원수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삼나무는 먼지 방지, 소음 감소, 살균 능력이 뛰어나 산업체와 광산 기업의 녹화 수종으로도 유용합니다. 삼나무 경제림의 대규모 식재 외에도 삼나무는 분재 및 기타 소규모 안뜰 장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이언트 세쿼이아:
자이언트 세쿼이아는 세쿼이아과에 속하며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이 원산지입니다. 자이언트 세쿼이아는 그 이름에 걸맞게,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우뚝 솟은 크기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자이언트 세쿼이아는 자생 지역에서 높이가 100m에 달하고 가슴 높이의 지름이 10m에 달하며 식물계에서는 그야말로 거대합니다.
이렇게 큰 나무를 목재로 만든다면 영원히 목재가 부족하지 않을까요? 정확히는 아닙니다. 자이언트 세콰이어는 목재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질감이 아름답고, 불에 강하고 부패에 강합니다. 그러나 목재는 상대적으로 부서지기 쉬우며 일반적으로 지붕판, 울타리 또는 성냥개비를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황금송:
황금송은 금송과에 속하는 식물로 일본이 원산지여서 '황금송'이라고도 불린다. 원산지에서는 높이 40m, 가슴 높이 직경 3m에 이른다. 황금빛 소나무는 푸른 잎과 부드러운 선을 갖고 있어 세계 3대 아름다운 소나무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금송은 자라는 속도가 느리며 정원수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건축용 목재, 교량 말뚝, 조선용 목재로도 사용됩니다.
아라우카리아(Araucaria):
아라우카리아(Araucaria)는 오세아니아 남동부 해안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남부 해안 지역에서도 자랍니다. 남양목은 키가 크고 자태가 우아하여 가로수나 기념수로 심기에 적합하다.
삼나무와 마찬가지로 일부 지역에서는 묘지 녹화수로 활용되기도 한다. 첨탑과 원추형 왕관이 엄숙하고 위엄 있는 느낌을 주며 분위기를 잘 돋보이게 한다. 상록수, 편백, 편백나무에도 늘 푸르르다는 아름다운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아라우카리아(Araucaria)는 실내 화분에 심는 귀중한 수종이기도 합니다. 작은 식물을 분재로 만들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적합합니다. 아라우카리아(Araucaria)는 목재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재질이 우수하여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건축, 가전제품, 가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목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