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내성적인 흑도태자 엽천양은 의외로 여자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복숭아꽃 반지를 받았고, 그 이후로 예천양도화운이 잇따르고 각양각색의 미녀들이 몰려들고, 예천양은 하늘의 뜻에 따라 비길 데 없는 후궁을 내리기로 결정했지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아름다움을 사냥하는 길에는 늘 싫은 사람들이 사마귀를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