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집안이 가난했고, 어릴 때부터 야망이 커서 열심히 공부했다. 17세에 문창현 중학교에 입학하여 3년 만에 졸업하였다. 당시 광둥과 하이난을 휩쓸었던 민주혁명의 영향을 받은 그의 형 정제민(鄭私文)은 큰 감동을 받아 군에 입대하여 무술을 수련하여 국가에 봉사하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