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도 (Dillenia indica), (영어 이름: Elephant Apple, Indian dillenia), 다른 이름: 피파, 오향과 등 과육에는 점액과테이프 신맛이 함유되어 있어 신맛 음료, 주스 또는 잼을 만들 수 있다. 인도에서는 복숭아열매의 조각을 채소로 먹을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그 열매에 카레를 넣고 과육은 샴푸에 쓰인다. 과육도 기침을 멎게 하고 열을 푸는 효과가 있다. 잎과 나무껍질은 수렴제로 쓸 수 있고, 잎의 즙은 대머리를 치료하고, 나무껍질은 아구창을 치료한다. 딜런도의 잎은 비파 잎과 비슷하기 때문에 비파의 별명이 있다. 복숭아의 열매 밖에는 빵에 두툼한 덩어리가 있고, 녹색처럼 보이는 복숭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