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는 죽었으나 산 자는 이렇다'는 말은 죽은 자는 영원히 죽었으나 산 자는 여전히 이대로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당대 시인 두보의 『삼관삼별』 중 하나인 『사호리』에서 유래한 말이다. 원문은 “생존자들은 은밀하게 살지만, 죽은 사람들은 세상을 떠난 지 오래되었습니다."
번역: 산 사람은 하루씩 살 수 있지만 죽은 사람은 결코 부활하지 않습니다.
확장 정보
배경
당나라 숙종 원년에 두보는 화주사공으로 강등되어 입대했다. 낙양을 떠나 화주로 달려가 직위를 맡았는데, 도중에 시호촌에 머물다가 밤늦게 사람들을 체포하는 관리들을 만나 '시호관리'라는 시를 지었습니다.
시 전체는 안시 난 이후 백성들에게 닥친 심각한 재난과 마음의 고통을 관료들의 만행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현실감 넘치는 서술시입니다. '듣기'를 단서로, 시간을 순서대로 활용해 스토리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