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왕세자는 북한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결국, 진짜 왕태용만을 기억하고 있는 용태와 박하를 만났다. 박하를 만나면 태용이 이렇게까지 다정하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식물인간 상태에 있던 태용이 깨어나 세자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왔다는 것이 유일한 설명이다. 마지막 장면에는 박하 앞에 서 있는 사람이 태용임을 증명하기 위해 고대 의상을 입은 왕세자가 등장했다. 왕세자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