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는 우연히 자신이 백혈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태석조차도 일부러 멀어지기 시작했다. 은희의 병세를 알게 된 태석은 은희에게 책임을 지기로 결정하고 병을 고치겠다고 맹세하며 은희에게 조건 없는 사심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준희는 은희의 병세를 알지 못했다. 그는 유미와 함께 있지만 은희를 생각하고 있다. 그는 유미에게 미국에 가지 말고 6 개월 동안 동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은희를 잃은 것에 대해 특히 후회하는 준희는 술을 거듭 마시며 자신을 거듭 괴롭혔다. 집에 돌아온 은희는 기절 때문에 병원으로 이송돼 태석의 세심한 간호를 받았고, 태석이 전문 치료를 받는다는 건의에 응했다. 그녀는 가족에게 서울 호텔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집을 떠났다고 말했다.
은희가 마지막으로 준희를 찾아갔지만, 태석과 함께 새로운 곳으로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사실을 숨기고, 자신이 잘 살 수 있도록 준희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준희는 그녀와 헤어지는 것을 매우 후회한다고 말했다. 은희는 병원에 입원해 전문 골수 검사를 받았다. 은희가 떠난 후 준희는 은희가 연락할 때까지 기다렸고, 나중에 전화 녹음에서 유미의 손에 상처가 다 나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유미는 그에게 고백했다. 그녀는 손에 상처가 다 나을까 봐 그가 떠날까 봐 계속 그를 속이고 있었다. (데이비드 아셀, Northern Exposure (미국 TV 드라마), Northern Exposure (미국 TV 드라마) 준희는 미국에 가기 전에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고, 그는 또 목장에 갔다. 태석은 골수이식이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가족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고 가족에게 준희에게 비밀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은희의 뜻이기 때문이다. 괴로운 은희도 목장에 와서 먼저 온 준희를 만났다. 그녀는 그와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지만, 그는 그녀와 영원히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은희는 끝까지 자신의 병세를 감추고 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널 영원히 사랑하고 준희와 마지막 작별을 했다고 조용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