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레이디의 순간 기록: 경기 종료 1분도 채 안 되어 로키츠가 10점 뒤진 상황.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돌파해 슛을 놓쳤지만 야오밍이 덩크슛을 골문에 직접 꽂았다. 2초 뒤 첫 번째 기회에 스퍼스의 패스를 패젯이 가로채고 직접 덩크해 득점해 몇 초 만에 4득점까지 따라잡은 시간이 촉박해 로케츠는 어쩔 수 없이 파울을 채택했다. 전술은 브라운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격차가 8점까지 벌어졌다. 경기 종료 44.2초를 남기고 트레이시 맥그레이디(Tracy McGrady)의 활약이 시작됐다. 그는 먼저 프런트코트로 드리블해 거의 준비 없이 3점슛을 직접 쐈다. 그러다가 파울 전술이 나왔고, 상대는 자유투를 2개나 성공했다. 그러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는 야오밍에게 또 한 번 놀라운 슈팅을 날린 뒤 던컨을 유인해 파울을 했고, 도중에 3점슛을 성공시켰고, 또 한 번 자유투를 성공시켜 4점을 성공시켰다. . 또 다른 파울 전술이 이어졌고, 던컨은 2번의 자유투를 더 성공시켰고, 16초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로키츠는 결정적인 순간에 맥그레이디가 극도로 어려운 패스를 잡아냈고, 이어 수비 전문가 보웬이 또 한 번 슛을 날렸다. 이때 스퍼스는 당황해 마지막 타임아웃을 선언한 뒤 프론트코트에서 공을 서브할 준비를 했다. 타임아웃 시간이 끝나자 야오밍은 서버를 수비하며 브라운에게 공을 패스했다. 손에 든 그는 로케츠 내부로 드리블했지만,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땅에 떨어진 공을 꺼내 곧바로 프런트 코트로 돌진한 뒤 왼쪽 3점라인 근처에서 또 3점슛을 날렸다. 그리고 다시 쳐라. 이때 시간은 고작 1.7초에 불과했다. 파커는 백코트에서 프론트 코트로 드리블하며 3점슛을 놓쳤고, 결국 로키츠는 스퍼스를 81-8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