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령십삼비녀' 엔딩에서 슈주안은 살아남았다. 장신이가 연기한 슈쥐안은 늠름하고 용감한 여학생으로, 너덜너덜한 교복을 입고 머리를 헝클어뜨렸지만 다른 동료들에 비해 눈빛은 완고해 보인다.
영화 속에서 유모 등은 여학생들을 대신해 일본군에 의해 끌려가는 모습이 나온다. 순조롭게 탈출했고, 화자의 화면에서는 엔딩이 멈췄다. 유모와 다른 사람들은 결국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소설 '금릉십삼비녀'에서 유모는 금릉십삼비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이다. 그녀는 일본군이 저지른 만행을 증언했고, 슈주안은 이를 인정했다. 그녀의 목소리에서 그녀 앞에 있는 훼손된 소녀는 그녀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자연적으로 아름다웠던 옥수이다. 유모에 따르면, 끌려간 뒤 두 명은 저항하다가 살해당했고, 나머지는 위안소로 이송됐다가 2~3년 뒤 잇달아 사망했다고 한다. 영화의 결말은 공개됐다. 그래서 금릉십삼비자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사람들이 알 수 없지만 그런 맥락에서는 살아남기가 어렵다.
황제의 석천은 어떤 인물인지 내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