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명대에 국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 거세당이라고 생각한다.
명나라의 멸망 원인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당쟁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데, 거세당과 동림당의 싸움이 치열하여 이미 명나라의 생존과 발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거세당과 동림당은 모두 백성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지만, 국가 공헌이 차원에서 거세당의 공헌도 동림당보다 현저히 높아야 한다. 첫째, 거세당이 국가에 가장 큰 공헌을 하는 것은 거세당이 황권을 수호하기 때문이다.
명나라 후반 단계에서, 황권은 점차 내각그룹에 의해 서서히 오버 헤드 되고, 명나라의 군주는 내각 그룹에 대항하기 위해 내시로 구성된 거세당을 적극 지원했다. 거세당이 처음 설립된 목적은 군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거세당은 아무리 엉뚱한 일을 해도 황권 유지에도 가치가 있다. 그래서 명나라 그 시절 국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단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동림당이 국가에 기여한 것은 거세당보다 크지 않다. 동림당이 자기만을 위해 이윤을 챙기기 때문이다.
동림당으로 구성된 문인 집단에서는 거세당에 대해 대대적인 비판을 했지만, 실제 과정에서 동림당이 한 악행은 거세당보다 열등하지 않았다. 동림당이 자신에게 이윤을 주기 위해 명나라 정부의 기초에 끊임없이 충격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결국 명나라 정부의 기초는 썩어가고 거세당도 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거세당의 최종 목적은 자신을 위해 이윤을 챙기는 것이 아니다. 셋째, 동림당은 지주의 이익을 대표하기 때문에 동림당의 공헌은 거세당보다 훨씬 못하다.
동림당과 거세당 사이의 투쟁은 두 파벌 사이의 갈등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것은 두 대 이익집단 간의 암투이고, 동림당은 지주계급의 이익을 대표하고, 거세당은 통치계급의 이익을 대표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거세당이 하는 일이 동림당보다 훨씬 더 의미가 있다. 동림당은 처음부터 국익을 위해 봉사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