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와 그 여자의 편지...
SS501 공식 홈페이지 중에서 작성자 : 김현중
번역 : luisa@doubleS50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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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doubleS501.com
2007-08-23 04:10:05
나, 박정민...이제 고백을 해볼게 그 사람과 어떻게 결혼할 수 있는지.
SS501 특집...그 남자와 그 여자의 결혼이야기....10부작 TV시리즈
이름은
그 남자의 편지
안녕하세요 정민님 나도 모르게 36살이 되었어요
저... 음...20살에 데뷔한지 벌써 16년이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웃기네요 어렸을 때.. 아니...정민아 나를 처음 본 날...6월 8일, 정말 여름날
그날은 내 데뷔 첫날이었다. 정민아 너는 일산에 사는 청년이다.
당시 너무 긴장해서 화장실 간다고 하고 나갔다.
화장실에 갔는데 방송이 밤이라 정신이 없었다. 어둠 속으로 들어가려면
근데 어두워도 계속 걸어야 하는데...
정민아 피부가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지? 길 가니까 내가 너랑 같이 있어 BOBO
정민아 그때부터 계속 쫓아다녔나봐
참... 묘한 운명이구나 그렇지?
생각해보면 정민아 너는 정말 밝고 순진한 아이다.
그 이유는 우리 집 앞에 몇 년간 서 있었던 것에서 알 수 있다. 16년.
에헤헤헤헤헤헤
그때 엄청 인기 많았던 청춘그룹
이제 정민밖에 없네
>이제 내가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닌데 아직도 집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정민이에게 고맙고 가끔 내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정민아 넌 내 어떤 점이 좋아?
진짜 말도 안 돼, 만남이라는 게………… 헤헤헤헤헤헤< /p>
아! ! ! ! ! 2007년에 제가 일본에 갔을 때를 아직도 기억하시나요?
일본에 입국하고 싶었는데... 그때 정민이가 공항에 가서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그래서 비행기 바퀴 나사까지 풀었나봐요. 비행기가 5시간이나 연착됐는데...
그땐 정말 어린애였는데 지금은 뚱뚱해졌네요. 이모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습니다
< p>헤헤헤헤그때 그 장면을 생각하면... 웃어버릴 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 조금 우울할 때면 그 때 있었던 일이 생각날 때가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런 편지를 쓴 이유는 아직도 아래층 우리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당신이 너무 귀여워서 쓴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글솜씨도 없고 이런 편지는 처음이라 너무 어색하네요
글솜씨도 없어서 그냥 썼습니다
저의 마지막 팬 정민이… ………
어제 벨트를 받았습니다. 저는 벨트가 없는데 벨트를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냥 여기에 적어보겠습니다. 영원한 사랑 김현중...
사인은 매일 우편함에 넣어지는데... 오늘은 4567번째 서명을 드립니다.
그 여자의 편지
오빠... 아니 현중씨. 나도 늙었다
사실 직업이 없어서 거짓말을 하고 죄책감을 느낄 때가 많다.
이런 모습만 봐도 심장이 쿵쾅쿵쾅 뛰겠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영생에게 넘겨준 허리띠를 받았는지 모르겠다. 어제의 삶
< p>당신에게 영생이 주어졌나요?정말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받아주실 거라 믿습니다. ㅎㅎㅎ
언니는 이렇게 안 보여도 사실... 64세인데 대단하네요
나도 어려 보이고 싶은데 어떡하지? 가도 될까요? 사람들은 제가 21살이라고 하는데 믿지 않네요...
나이는 속일 수 없잖아요...
어. .. …
긴 편지 쓰기 싫으니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안녕
아주 멋진 현중이 될게요 앞으로도... ...헤헤헤헤
정민님의 영원한 팬입니다......
그리고 사인도 감사합니다< /p> p>
~~~~~~~~~~~~~~~~
그 남자의 편지
안녕하세요 정민씨 이번부터 잡지를 시작했어요 아침에 사진 찍다가 내가 찍은 사진을 보다가 내 옆에 있던 정민이가 사진 속에 다 포함되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 사람은 언제부터 썩은 미소를 지으며 내 옆에 앉기 시작한 걸까?
정민 민이 진짜 무서워요..
이번 주 안에 한국에 갈 거예요. 또 같이 가실 건가요?
다 알죠. 맨날 흥준이를 괴롭히고 사람을 괴롭히는 얘기예요.
장난인가요? 다 아니까 이제 다른 사람이 나를 고문하게 놔두자
흠, 쿠이종?
아니면 영생
어쨌든 나를 좋아한다면 나를 고문하지 않을 테니 이 생각은 버려라.
아! ! ! 이제 잘 때 귀를 막거나 눈을 가리지 않아도 됩니다.
왜요? 나 이사간다. 정민이 집에서 19초 정도 걸어왔다.
그래서 이제 정민이가 좋아하는 기타를 연주할 수 없다.
안녕 울지 마, 이거. 시간이다, 하~! ! ! 지금은 뒤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어야 해요.
무서워서 창을 바꿨는데...다행히 제가 타이핑하는 모습은 안보이더라구요...
봤으면 좋아해서 또 때렸을텐데... 너무해, 하하
< p>이제 됐어…아~! ! ! 그런데 벨트는 제가 다시 줄게요. 정민씨가 직접 쓴 벨트는 너무 크네요.연예인 김현중
그 여자의 편지
안녕하세요 현중님
저 정민님은 지금 식사 준비 중입니다. 방에 갔다가 나왔어요
갑자기 너무 당황스러워서 말을 안 했어요. 아무것도 없어서 문을 닫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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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예전에 같은 식탁에 있었는데 밥을 안 먹었는데 저 혼자 방에 들어가서 혼자 놀았어요. 컴퓨터에는
원래 고기가 16조각 들어있던 검은 뼈 닭육수도 있었어요
걱정 좀 해주고 싶어서 6개만 가져갔습니다. 미안해요
규종, 형준, 영성보다 현중이가 먼저 먹기 위해서였어요
버리세요. 렌즈가 들어갈 수 있어요. 더 많이 먹고 열심히 연습하세요.
아~! ! ! 벨트를 잘못 가져왔네요.
그게 제가 쓰는 거네요. 허리가 56피트네요. 죄송합니다..아~~배가 좀 고프네요.. 빨리 먹으러 가세요, 오늘 뭐 먹을까?
아~~그냥 두부스시 24개, 라면 4그릇, 만두 56개만 끓이세요
비록 좀 아쉽네요 결국 저녁이네요... 살찌겠습니다...
안녕
~~~~~~~~~~~~~~~ ~~
2007-8-30 12:03:07 pm
그 남자의 편지
아~~오랜만이네요. 너?
한국에 돌아왔네요.. 돌아온지 거의 5년이 되어가는데... 음.. 아쉽네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지난 5년?
결혼하려고 몰래 한국에 왔다. 일본에서 결혼하면 결혼식장에서 정민이가 망칠까봐 두려웠다.
정민이 화내면, 한국가스엔지니어링을 망하게 할 놈이다..
지금 아내와 함께 일본행 비행기에 앉아 있다
오 , 그런데 미안해요, 일본에 있는 집이 이사했어요
p>정민이 모르는 곳으로 이사, 눈치챘을 땐 제2의 집으로 이사< /p>
돌아가면 도망가고, 들키면 화를 낸다
< p>근데 결혼할 때 파티복에 정민이가 좋아했던 캐쥬얼 원피스를 입었는데.. .슈슈...정민이가 빨리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것도...그리고 이 편지도 마지막이군요...
p>가정의 중심이 되었으니...
그래도 나는 언제나 네 오빠일 것이다.
p>
그 여자의 편지< /p>
걱정스러운 말
나도 한국에 돌아와서 결혼식에 갔다
처음에는 좀 서운해서 매일매일 울었고 밥도 안 먹었다.
그런데 힘내서 아랍 지역에 석유 팔려고 열심히 일했다. 이제 나는 정말...
벌써 억만장자가 됐다. .. …
지금은 미국과 러시아에서 무기중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집 창고에는 탱크가 있는데 뭐 또…
p>
토마호크 밀리터리와 AK소총, 음... 아니면 핵폭탄, 암튼 이런 농담도 많네요
아! ! ! 수영장에는 이지스 함선과 항공모함도 있는데... 헤헤...
이것들을 수집하다니... 나이가 많아도 아직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우연한 일이었습니다. 토마호크군에 실수가 닥쳤습니다.
나고야의 한 집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알게 된 사실입니다. 집은 김현중이라는 사람 소유입니다. 죄송합니다.. 보상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 ! 더 놀라운 건 우연히 우리 집 옆집으로 이사한 사람 이름도 김현중이라는 사실이다.
모든 게... 마법같아...
그래서 옆집에 이사온 사람들은 없어졌는데...
현중이는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안녕 내 사랑...
< p>저는 저격수 사러 나갑니다 안녕 시장 끝나고 돌아올게요~~~
그 남자의 편지
2007-09-22 오후 10시 :37:40
때는 2060년의 어느 날...드디어 제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p>
전쟁 발발의 중심은 일본의 어느 현 내부...
아... 갑자기 어디선가 폭발음이 들렸다. 얼마 후 집이 무너졌다< /p>
막연히 켜져 있던 TV는 전쟁이 났다고 하고 전원을 끊었다
아내가 어디있나...
아~~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
400m 떨어진 땅이 보이는 구멍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아무 것도 없습니다
나는 곡물라면 100박스를 몰래 숨겨놨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2060년 4월 3일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지상에서는 폭발이 계속되고 있다
시간을 잊지 않기 위해 시간은 오늘부터 시작된다 표정과 일기를 동시에
살아남아야 한다
2062년 4월 3일
< p>곧... 불안감을 극복하고 다짐하고 다짐한지 1년이 되었어요이 2년 동안 라면만 먹어서 배가 고프고 머리도 많이 길었어요
둥글게 말아서 베개로 쓰고, 수염은 이불로 쓰고..아...정말 씻어내고 싶다
전쟁 소리가 난다. 땅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어요...
2062년 5월 1일
오늘은 다들 죽은 것 같은데...그렇지만~~~~~~~~~~어디로 오나요? from
그 소리 따라 물 흐르는 소리
p>뜨거운 물이 흐르는 호수를 발견했고 오늘부터 라면 끓여 먹을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맙소사
2063년 12월 5일
< p>아 너무 추워요. 이제 겨울이 된 것 같아요. 다행히 뜨거운 물 대신에 눈이 녹아서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겠네요.p>
전쟁은 언제 끝나고 언제 나갈 수 있을까... 정말 너무 괴로워요
신님 도와주세요
아직 라면 34개 남았습니다 식량공급에
2064년 8월 8일
어머..벌써 여름이고 너무 더워요
여름이라 뜨거운 물이 점점 흐르고 있어요
아~~너무 더워 라면에 밥이 얼마나 남았는지 어느새 머리가 10미터나 자랐어요
수염과 함께 땋아서 만들어졌네요 텐트
밖으로 나가서 아내를 그리워하고 싶었어요...... ...아아...아직 살아 계시나요?
2064년 10월 1일
p>라면이 다 끝났다........................
이제 죽겠는데 영혼이 음...오~!!
아가씨의 생명을 구하는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것 같은데... 요즘 매일 듣네요
이제 환청이 들립니다... 쓰러진 것 같아요
남은 보급식 라면이 0개입니다
2064년 10월 23일
I
이제 없어졌어.......지하 400미터 땅속에서 나갈 수 없어
4년이 지났어....어려움을 이겨내게 해준 라면 더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물
잘 살아라 나 떠난다......
아!!!!!!!!! !!!!!!!!1 저건 뭐야? 내가 본 빛나는 물체는 뭐지...
이건... 정민이가 준 벨트...
p>
아...그때 생각나네요...정민 만나서 결혼하면
이런 일은 없을텐데...아~~~~~ ~~나의 운명은 여기서 끝나려 한다.. .....
생명이 없는 빛이 왔다.. 밧줄이 내려왔다.
나는 의식을 잃었다...길을 잃었다. ..........사라졌어..........잃어버렸어..........사라졌어........... ..... .......
그 여자의 일기
2060년 2월 6일
오늘 현정 집 모퉁이 땅바닥 400나 무너질 수도 있어 어바웃미
폭발물을 설치해서 너무 피곤하다...미안하지만
날 배신하면...대가를 치러야 한다 ... 시시
배가 고프면 중국집에서 간단한 야식을 주문해야지~~
흠..435-3***DiDiDi ~~야 밍위안칸인가?
아, 그렇구나~~여기가 일본이다......흠...배가 고프다... ..
그냥 욕조에서 라면 끓여먹자...
2060년 3월 26일
오늘 라면을 샀는데... 안에 있는 라디오만. 이 지역은 3차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가짜 뉴스를 보도하던 곳이.. 이 지역 라디오 방송국을 다 샀습니다
아라비아에서 돈을 벌어도 아직 돈이 좀 남아서... 그러니까 인연은 ^^
서시시시시... 오늘도 현중 아내를 납치해서 몇 번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너무 무서웠어요 한국으로 돌아가세요...물론 속달로 보냈습니다
울음을 녹음했어요...이제 폭죽을 피워야죠...
3.. .......2..........1....아 그래요...불을 켜기 전에 욕조에 남겨둔 라면 국물을 밥으로 먹자~~^^< /p>
.1@#$#@#$@#
아~~됐네요 3...2..1 ...흠...역시 현중이도 가라앉을 때 떨어졌는데...?
2062년 4월 5일
그때 망원경으로 다 봤는데...흠...현중 머리 엄청 길고 베개 삼아 자는데...
생존능력이 강하네요^^ 정말 제 이상형입니다^^
그런데 라면만 먹고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부스러기 그런거... 뭐, 내일은 뜨거운 호수물을 가져와야지
오늘도 3차 세계대전 분위기를 조성해야지. 책도 읽고 동굴 위에 불도 피워야지. 군^^
2063년 12월 24일
흠....그렇게...흠... .인내심이 정말 이상형이군요... ^^
그런데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현중이한테 선물을 주고 싶은데...
...드릴 게 없네요 그럼 뜨거운 물 더 주세요~~^ ^
수도관을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쓸 수 있는 뜨거운 물이 많이 나올 거에요~~
아, 알았어 추워.......... ............^^"
그런데 오늘 눈이 많이 왔네요...글쎄...콩얼음 좀 만들어 먹어요...아, 엄청 힘들겠군요
맛있다..^^
2064년 9월 24일
시간이 다 됐어~~사모님 오디오테이프~~왔어요
놀이 구석에.. 이제 됐어요 중요한 순간~~^^
현중아 조금만 더 참아 미안해 어서 화이팅~~~^^
아 그런데 , 오늘은 추석인데..... 와플 만들어서 먹어야지~~~ 너무 귀찮다
그럼 오늘은 시를 낭송해보자
제목은... 동굴
저 가뭄의 동굴
너는 복수의 동굴이 아니다
사랑의 동굴이다
내 마음은 주어지지 않는다 XX동굴로
나도 XX먹고싶다...
흠..XX먹어야지... ..^^맛있겠다..씨시(사랑 : XX는 불쾌한 생물이라...그래서...우미가 번역했습니다)
2064년 10월 22일
마지막 벨트 내려놓고 구경~~ 보고싶으실텐데^^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던져버리세요 딱 맞네요
보자마자 벨트하고 내 생각나서 감동받고 후회하면 10분뒤에 끌어당기세요..............
아 ~~생각하고 생각해보니~~이제 끌어당겨
줄잡아~~~~ 얘야~~^^
< p>남자가 눈을 뜨더니 정민이 웃는 걸 봤어.......................... p>남자가 정민을 쳐다봤어 울면서 사랑한다며 둘은 결혼하게 됐다
그 남자는 이제 라면 임대인이 되어 돈도 많이 벌었다
그리고 구입한 무기도 여기저기서 모으고 있다
p>
끝....
~~~~~~~~~~~~~~~ p>
평범한 스토리 구성
그래도 네 번째 부분을 썼다... 계속 미루다가... 이 멋진 이야기의 네 번째 부분이 사라졌다
< p>글을 쓰는데 한 시간이나 걸린 부분은...?.?< p> p>이 글을 쓰고 정민에게 말하지 않고 나가서 뒤로 밀었는데..
완전 식스센스 이후 최대의 반전이군요...... ...............
그래도... .....그건 모두 내 마음속에 남아있다...
잠깐만 조금만 더 힘내시고 돌아오세요...
(07-9-23)시안...
이런지 모르겠네요. . .